관광학개론_과제_한국민속촌

2024. 5. 2. 21:40공부/학점 (구 네이버 블로그 정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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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주제]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많은 테마파크가 있습니다. 에버랜드와 같이 유명한 테마파크도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 테마파크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 테마파크를 하나 선정하여 다음의 내용으로 과제를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다 음]
1. 선정대상과 선정대상에 대한 일반적 설명
(테마파크의 개요, 연혁, 물리적 환경 등...2페이지 이상)
2. 선정이유
3. 현재 문제점과 반드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시오.
 

 

테마파크 민속촌

 

 

현시대의 발전된 민속촌이 직면한 문제와 그 해결방안에 관하여

 

 

 

 

 

 

 

 

 

 

 

 

 

 

 

 

1) 선정대상

한국민속촌은 오랜 시간을 거쳐 전승되어온 우리의 문화와 생활풍속을 한 군데에서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소개해 주기 위해서 조성된 테마파크이다. 건립 초기부터 관광적 가치뿐만 아니라 교육적 가치를 염두에 두고 최고의 전통문화 테마의 종합관광지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74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도 생생한 문화체험과 아름다운 우리나라 자연 속의 전통문화지로서 사랑받고 있다.

더욱 뛰어난 점들은 조선 시대 마을에는 각 지방에서 이건 및 복원한 실물 가옥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 철저한 고증과 자문을 거쳐 사계절에 맞게끔 변화에 따른 생활문화를 재현하고 있다. 야외에서 만나는 체험형 전시와 전통방식을 계승한 생활 공예, 절기별 세시풍속을 지속해서 실행하며 잊혀 가는 전통 문화유산의 가치를 나누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민속촌은 전통은 맥이 끊긴 낡은 유물이 아닌, 현대 생활 구석구석까지 녹아 있는 우리 민족 삶의 양식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운영해 왔다.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여 함께 누리고 나아가 빛날 수 있도록 보존하는 것이 한국민속촌의 비젼이다. 즉 이를 통해 지켜져 가는 전통문화 속에서 과거와 현재를 경험하고, 미래를 열어 새로운 가치를 사람들에게 제공해 준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테마파크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하다. 그런데도 민속촌은 성공을 나름 잘한 편이라고 사람들이 생각되는데 이는 지리적 요인도 있지만, 민속촌은 40년 동안 사람들과 시대에 맞게 발전해 나아갔다.

우선 초창기의 민속촌에는 단순한 야외 민속 박물관으로 복원된 전통민속문화를 만날 수 있는 국제 관광명소로 주목받았다. 그렇게 10년이 흘러 1980년대에는 특별현장학습을 가능하게 만들어 국제적 전통문화 관광지가 되었다. 1990년에는 문화 및 놀이시설이 확충되면서 놀이학습 파크가 되었고 21세기에 이르러서는 조선시대타임슬립, 사극 드라마 체험 등 일탈적 경험이 가능한 즐거운 놀이 공간으로 구성되어 복합주제 관광지가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현재에 이르러서는 새롭게 재창조되는 우리 문화, 전통의 새로운 가치개발을 시작한 전통문화 테마파크가 되어 2020년에는 최고의 글로벌 전통문화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발전해 나가고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슬로건이 바로 “즐거운 전통과의 행복한 공존” 인데 이는 우리의 전통을 계승, 보존하는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전통문화 속의 가치와 즐거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재창조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전통을 가깝게 만나고 생활 속에서 즐기며, 우리의 전통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가 옛날에 사용하던 12간지(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를 브랜드 캐릭터화하여 평소에는 보통의 마을주민이지만 마을이 위험과 어려움에 닥치면 믿음직한 무사대로 변신하여 백성과 마을을 지켜준다는 컨셉을 가진 채 만들어졌다. 그렇게 만들어진 캐릭터가 다음과 같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속촌의 운영에는 위기를 맞게 되었었다. 이는 옛날 놀이가 주는 재미의 한계가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인데 2000년대에 민속촌을 가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체험이 재미있는 게 많이 적었고 운영시간에 맞춰가지 않으면 어떤 놀이가 있는지 알기도 쉽지 않았다. 그리고 설명해 주는 사람도 적고 부족하여 놀이기구가 방치되어 있는 적도 많았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하자 민속촌이 내놓은 방안은 21세기에 어울리는 홍보와 놀이의 변경이었다.

가장 대표적인 홍보는 바로 유튜브이다. 지금 시대에 맞는 플랫폼인 유튜브를 사용하여 많은 재밌는 영상을 올린다. 가보지 않은 사람들조차 영상을 처음 봐도 웃을 수 있게 만들고 직접 가서 한번 해보고 싶게끔 만든다. 또한, 옛날 놀이만 하는 것이 아닌 현대의 많은 문화를 접목하게 시킨다.

이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최근 유행한 영화 어벤저스에 나온 주인공인 타노스, 유명한 영화 스파르타, 최근에 흥행한 알라딘 등 다양한 유명한 영화 주인공들을 인용하여 외국인이나 오늘날의 우리가 부담 없이 클릭하고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특히 재미있는 레크레이션 강사들을 많이 고용하여서 진행이 매우 매끄럽고 영상을 보고 있으면 어느덧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옛날 놀이를 현대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수박 서리다.

오른쪽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존의 논밭에서 수박을 서리하던 시절 아이들의 놀이를 오늘날의 수상스포츠이자 장애물달리기 세트장에서 수박 서리를 하면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의 실력에 감탄할 수도 있고 가끔 나오는 초인적인 일반인들을 구경할 수도 있기에 평범한 자극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현대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놀이를 만들었다. 최근 여름에는 여름에 맞게끔 버블분수나 시골상회 쿨링포그등 다양한 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2) 선정이유

용인에 거주하기에 어려서부터 에버랜드와 민속촌을 많이 가보았지만, 항상 민속촌에 놀러 가면 2%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그렇기에 시간이 지난 지금 옛날보다 많이 발전한 민속촌이 직면한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하고자 조사를 시작하였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옛 문화를 가장 잘 보관한 공간이 한국 민속촌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를 컨셉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인 한국민속촌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자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을 발견하였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생각해 보았다.

 

3) 이렇게 발전한 민속촌에도 아직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민속촌에 매 테마마다 캐릭터가 바뀌면서 사람들을 채용하고 있다.

그리고 대표적으로 저런 유튜브에 나오는 캐릭터로는 이놈아저씨, 거지, 광년이, 장사꾼, 청년회장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는데 이러한 사람들을 구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정직원은 한정되어 있으며 아르바이트생들은 1년 단위로 나오는 아르바이트공고에서 신청해야만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데 말도 잘하면서 개성이 강한 사람을 찾기도 힘들고, 일이 힘들다 보면 사람이 그만둘 시 캐릭터를 이어가기가 힘들다. 예를 들어 유명 드라마의 매인 주인공의 배우가 갑자기 바뀌면 보다가 몰입감이 없어지듯이 유튜브에서 명성을 얻어서 얼굴이 잘 알려진 사람들은 다치거나 일을 그만둘 시 그와 비슷한 사람을 바로바로 찾기가 힘들고, 업무가 특색이 있다 보니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아이템들이 매번 일정하다 보면 사람들은 질리기 마련이고 여러 번 타도 재미있는 놀이기구와 다르게 한번 체험하고 나면 또 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적은 체험 활동은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또한, 방문하는 대부분 사람이 놀이공원보다 나이대가 낮다는 점도 있기에 출산율이 줄고 있는 현 상황에서 새로운 나이대의 유입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얼굴마담 직원들의 정직원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즉 회사와 같이 사람들이 입사하고 레크레이션을 담당하다 보니 체력이 힘든 만큼 시간이 지나 체력이 떨어지면 다른 역할을 맡을 수 있게끔, 혹은 그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우리와 같이 성장해 나가며 시대교체가 이루어지게끔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이 연습할 수 있도록 작은 민속촌이나 여러 체험할 수 있는 교육 또한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다. 그럼 매해 방문할 때마다 같이 성장해 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더욱더 향수가 느껴질 것이다. 또한,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해서 새로운 체험학습을 만들 필요가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테마를 가지고 분기마다 행사가 바뀌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기가 있던 코너들은 주기적으로 다시 열어 사람들이 올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이 이러한 행사를 보고 찾아오기 위해서는 어른들을 위한 시설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이 아이를 씻기고 옷을 갈아 입힐 수 있는 장소도 만들어야 사람 유치가 더 쉽다고 생각된다.

 

추가적인 아이디어로는 클럽을 민속촌에 도입하면 좋을 것 같다. 더 많은 20, 30대의 유입을 위해 유명 DJ를 불러 우리나라 한복을 입어야만 들어갈 수 있다든가 아리랑을 클럽 노래로 REMIX 하는 등 옛날의 우리나라 전통술과 음주·가무의 문화를 반영하여 야간에 운영한다면 새로운 사람들을 주기적인 관광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꼭 클럽이 아니더라도 해외의 여러 뮤직페스티벌과 비슷하게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면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유튜브 한국민속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PFW4r1nmTdtQUsAJSno1iA

한국 민속촌 공식 홈페이지

http://www.koreanfol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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